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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변비 반복하는 과민성 장증후군, 조심해야 할 음식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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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다면 증상에 따라 식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사진설명=게티이미지뱅크

하나만 증상이 있어도 고통스러운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며, 수시로 복통이 발생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과민성 장증후군이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최소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기능성 위장병이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지만, 사람에 따라 설사 또는 변비 중 한 가지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질병관리청이 제시하는 식이요법을 참고해보자.

◇설사 증상 많은 과민성장증후군, 카페인·알코올 피해야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해 권고되는 식이 치료지침은 없다. 그러나 카페인은 장을 자극해 용량에 비례하게 설사를 유발하고, 알코올은 장 통과 시간을 빠르게 해 설사를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젖당, 과당, 자일리톨, 만니톨과 같은 올리고당도 장 불내성 과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라면, 초콜릿, 커피, 차, 소다수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 알코올, 올리고당의 과다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변비 잦은 과민성 장증후군, 식이섬유질 섭취 늘려야
보통 변비 치료는 기존의 식사에 식이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변비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개 하루 20~30g의 식이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섬유질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하게 섭취해야 변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섬유질은 저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수용성 섬유질과 수분을 흡수할 수 없는 불용성 섬유질로 구분된다.

수용성 섬유질은 과일과 야채, 곡류에 많이 들어 있다. 수용성 섬유질을 갑자기 늘리면 장 내 세균에 의한 발효의 증가로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늘려야 한다.

불용성 섬유질은 주로 낟알의 곡류와 채소에 많으며, 이들의 주된 성질은 수분을 동반해 대변 양을 증가시키고 대변의 통과를 빠르게 한다. 그러나 불용성 섬유의 과다 복용 역시 복부 팽만감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 호전의 여부를 평가해 처음에는 적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하고 점차 증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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