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은 아침 식전에, 홍삼·오메가3는 언제?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홍삼이나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 때 복용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약은 ‘식후 30분’이나 ‘식전’ 처럼 복용 시간에 예민한 편이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아무 때나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기능식품도 섭취 시간을 잘 따지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 아침 식사 전
비타민B나 C는 아침에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다. 비타민B·C는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음식물로 인해 소화기관에 기름기가 쌓이는 식후보다는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 더 좋다. 특히 비타민B는 아침 식사 30분 전에 섭취하자. 일부는 밤사이 쌓인 노폐물을 처리하고, 일부는 아침 식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비타민C를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린 사람이라면 식후에 복용해야 한다.

◇홍삼·오메가3: 점심 전후
홍삼이나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 때 복용하는 게 좋다. 홍삼에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생리활성 기능이 있어 활력을 키워준다. 점심 식사 전에 섭취하면, 식곤증이나 피로감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 내 지방을 줄이는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 식사 직후 섭취하는 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지는데, 비린내로 인한 메스꺼움을 잘 일으킨다. 메스꺼움을 줄이기 위해 공복 섭취를 피하고, 식사 후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많은 점심 식사 후 섭취가 적절하다.

◇칼슘: 저녁 식사 후
칼슘제는 저녁에 섭취하면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이면서,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한다. 저녁에 섭취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의 경우에는 저녁 식사를 하기 30분이나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 저녁 식사 전에 미리 복용해야 먼저 장에 도달해 음식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용으로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비교적 식사량이 많은 저녁 시간 대에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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