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척추 곡선 되돌리는 '기지개 스트레칭'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참고서적=《척추·관절 되살리는 자생력 스트레칭》
입력 2021/02/05 21:30
허리는 평소 꼿꼿하게 펴고 있는 것이 좋지만, 척추뼈가 일자가 되어버리는 것은 질병이다. 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봤을 때 앞뒤로 곡선을 이룬 'S자' 형태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요추가 아무런 굴곡 없이 일자로 꼿꼿하게 서 있는 것은 일명 '일자 허리'로 불리는 '척추후만증'에 속한다. 일자 허리가 되면 척추가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디스크와 척추 주변 근육, 인대를 약화시키면서 허리 전반에 걸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일자 허리를 예방하려면 허리를 굽히고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습관적으로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짧아진 복근을 길게 늘여주는 '기지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동작은 복근을 전체적으로 이완시키면서 호흡을 통해 가슴과 횡격막을 수축, 이완시켜 코어를 강화해 일자 허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효과적이다.
기지개 스트레칭
3. 숨을 천천히 끝까지 내쉬면서 몸에 완전히 힘을 빼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동작을 총 3회 실시한다.
※하루에 총 3세트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