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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스크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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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사진=연합뉴스

중국에서 생산된 아이스크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중국 아이스크림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나 정부가 해당 아이스크림의 전면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고 17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에 해당 아이스크림을 제조한 중국 톈진의 따치아오따오 식품회사는 봉쇄됐고, 직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발견된 아이스크림과 같은 기간에 제조된 제품은 모두 4836상자이며, 이 가운데 2251상자(약 1만3506개)가 정국 각지로 팔려 나갔다.

톈진 방역 당국은 시중에 풀린 아이스크림을 회수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식품회사는 공장 내 근로자 16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70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중국 내 사람이 섭취하는 음식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시작된 2차 코로나 대유행의 원인으로 당국은 수입 냉동 연어를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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