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젊은 목디스크 악화되면 마비도… 예방 '스트레칭' 2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목디스크는 중장년층에서 흔한 질환이라고 알려졌지만, 최근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목디스크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00만명을 넘어섰고, 20~30대 환자도 최근 5년간 약 10% 증가했다. 목디스크는 목 뼈와 뼈 사이 디스크(추간판)가 파열되거나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목 주변에 뻐근한 느낌, 뻣뻣한 느낌이 드는 것이고, 증상이 악화되면 어깨와 팔, 손에서 저린 증상이 동반된다. 목 뒷부분 근육이 긴장하면서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은 "춤을 추며 목을 과격하게 돌리거나 좌우로 흔드는 동작이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며 "평소 잘못된 자세로 오래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도 목디스크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목을 15도만 기울여도 목뼈에 12kg 정도의 하중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약물치료나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저린 증상 등 신경이상이 동반되거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임재현 원장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목의 신경 손상으로 인해 신체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목 통증이 있을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모니터의 눈높이를 조정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너무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꺾지 말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스트레칭을 시간 날 때마다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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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나누리병원 제공
목 앞 ·뒤 승모근 이완 스트레칭
1. 얼굴과 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뒤로 당겨준다. (10~15초간 유지)
2. 양손을 합장하듯 손을 모아 엄지손가락을 턱 아래에 둔다.
3. 고개를 뒤로 젖혀 유지한다. (10~15초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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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나누리병원 제공
목 옆 좌우 승모근 이완 스트레칭
1. 한쪽 팔로 머리를 잡는다.
2. 목을 45도 옆으로 돌린 뒤, 목의 근육을 늘려준다. (10~15초간 유지)
3. 양쪽 똑같이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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