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빨라진 사춘기, 키 성장 골든타임 놓치지 마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11/18 06:15
평균 10~12세부터 성장판 서서히 닫혀 운동·마사지로 자극해야…
단백질·칼슘 고른 섭취 중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도움
성장판 자극을 위해서는 다양한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코로나 사태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겼지만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하는 게 좋다. 잠자기 전에는 성장판 마사지를 해주자.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지압하고, 종아리 근육을 주무르는 게 좋다. 앞쪽 발목을 복사뼈 방향으로 밀면서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은 매일 9~10시간 충분히 자고,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해야 한다. 키 성장을 돕는 '성장호르몬' 하루 분비량의 60~70%가 이 시간에 분비되기 때문이다. 편식 없이 음식을 골고루 먹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성장에 중요한 단백질과 칼슘을 챙기는 게 좋다. 단백질은 육류나 생선·콩·두부에 많고 칼슘은 우유·멸치에 많이 들었다.
성장호르몬이 성장판에 잘 도달하도록 돕는 영양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성분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