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빨라진 사춘기, 키 성장 골든타임 놓치지 마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평균 10~12세부터 성장판 서서히 닫혀 운동·마사지로 자극해야…
단백질·칼슘 고른 섭취 중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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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자녀의 키가 충분히 크길 바란다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 개인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남자아이의 경우 만 12세, 여자아이의 경우 만 10세가 넘어가면서 성장판이 서서히 닫힌다. 성장판은 손가락, 손목, 어깨, 발목, 무릎, 골반 등 온몸에 있는 뼈의 양쪽 끝에 연골 형태로 위치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판 내부 세포분열이 점차 약해짐에 따라 성장판 연골이 단단한 뼈로 바뀐다. 이를 '성장판이 닫혔다'고 표현한다. 이후에는 뼈가 다시 부드러운 연골이 될 수 없기 때문에 키 성장도 불가능해진다. 키는 유전적 영향도 있지만 후천적 요인 역시 77%나 영향을 미친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뜻이다.

성장판 자극을 위해서는 다양한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코로나 사태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겼지만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하는 게 좋다. 잠자기 전에는 성장판 마사지를 해주자.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지압하고, 종아리 근육을 주무르는 게 좋다. 앞쪽 발목을 복사뼈 방향으로 밀면서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은 매일 9~10시간 충분히 자고,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해야 한다. 키 성장을 돕는 '성장호르몬' 하루 분비량의 60~70%가 이 시간에 분비되기 때문이다. 편식 없이 음식을 골고루 먹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성장에 중요한 단백질과 칼슘을 챙기는 게 좋다. 단백질은 육류나 생선·콩·두부에 많고 칼슘은 우유·멸치에 많이 들었다.


성장호르몬이 성장판에 잘 도달하도록 돕는 영양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성분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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