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뇌 기능 35세에 최고조, 45세부터 감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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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 기능이 35세 때 최고조에 이른 후 45세 이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인간의 뇌 기능이 35세에 최고조에 이른 후 45세부터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닉 국립대학·독일 뮌헨대학·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연구팀은 1890~2014년 열린 체스 선수들의 경기 2만4000건을 분석해 인지 기능이 나이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인지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선수들이 경기에서 보인 움직임과 컴퓨터 체스 프로그램이 권장하는 최적의 움직임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인지 기능은 20세가 될 때까지 급격히 올라 35세 때 최고조에 이른 뒤, 45세 이후부터 점점 떨어졌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인지 기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 나이에 따라 사람의 수행 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사람의 인지 기능이 특정 나이를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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