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도시락에 '고기' 쌀 때, 다진 마늘 발라야 하는 이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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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쌀 때, 김밥과 고기반찬은 상할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된 요즘, 직장에선 식당에 가기보다 도시락을 싸 와서 점심 먹는 경우가 늘었다. 도시락을 쌀 때,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음식은 김밥이다. 또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고기(육류)를 반찬으로 준비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런데 김밥과 고기반찬은 여름에 쉽게 상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밥은 여러 재료가 한 데 어우러져 있어 어느 한 재료만 문제가 있어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손으로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옮을 수도 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 조사(2020년)에 따르면, 주요 원인 식품 2위는 김밥이었다. 따라서 김밥을 쌀 때는 신선한 재료를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해야 한다. 조리 전엔 꼭 손을 씻고 위생 장갑을 착용하면 좋다. 잘 상하는 시금치보다 깻잎 또는 뜨거운 물에 데친 미나리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깻잎과 미나리 특유의 향을 내는 페릴라케톤과 파라사이멘은 항균작용을 해 식중독을 예방하기도 한다.

고기반찬도 상할 가능성이 크다. 육류는 미생물이 가장 좋아하는 단백질이 풍부해 세균 등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육류는 앞서 언급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른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 식품 3위다. 그렇다고 필수영양소인 단백질을 보충하는 고기를 안 먹긴 어렵다. 만들 때 생강과 마늘을 이용하면 쉽게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육류의 표면에 다진 생강·마늘을 바르면 생강의 진저롤·쇼가올, 마늘의 디알릴 설파이드 성분이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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