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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 방치하면 생기는 '권연벌레' 아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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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를 방치하면 권연벌레가 생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대 여성 A씨는 몇 달 전 드라이플라워를 선물 받아 벽에 걸어 뒀다. 그러다 최근 짐을 정리하는 중 드라이플라워를 봤는데, 작은 갈색 벌레들이 기어 다녀 화들짝 놀랐다.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권연별레'였다.

A씨처럼 드라이플라워를 오래 방치해 두면 '권연벌레'가 생길 수 있다. 권연벌레는 2~3mm 정도로 작고, 갈색빛을 띠고 있으며 온몸이 털로 덮여있는 곤충이다. 습한 장소를 좋아하며 주로 낡고 오래된 집·목재·곡식에서 발견된다. 수명은 100일 정도로 짧지만, 번식력이 뛰어나다. 문제는 사람을 물 수도 있다는 것. 권연벌레에 물리면 피부가 빨갛게 붓고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길게는 한두 달이 지나서야 증상이 가라앉는다. 권연벌레를 발견했을 때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권연벌레의 배설물이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할 수도 있다.

드라이플라워가 권연벌레의 서식지가 되지 않게 하려면, 직사광선을 피해 습도가 낮으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둬야 한다. 드라이플라워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꽃이 부스러기가 돼 떨어지면 바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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