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의 주요 증상과 치료 및 관리요령 소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공황장애 극복하기’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덕종 교수가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과,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 예방과 관리요령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황장애란 갑자기 죽음이 임박할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저림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불안장애다. 이러한 신체 증상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교감신경이 지배하는 모든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다.

공황장애를 방치하면 깊은 우울증에 빠지거나 심한 경우 자살하는 경우도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덕종 교수는 “공황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황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공황장애는 6~8개월 꾸준히 치료받으면 80% 이상에서 완치 또는 약한 증상만이 남아 있을 정도로 호전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반복되는 공황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