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김동욱 10kg 증량… 무작정 많이 먹다간 뱃속에 '헉'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6/03 09:36
김동욱 10kg 증량
배우 김동욱이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주연 역할을 위해 10kg 증량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동욱은 배역을 위해 10kg 증량하기로 결심, 먹고 싶은 만큼의 양을 넘어 많이 먹는 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평소 밥 한 공기 정도 먹는다는 그는 살을 찌우기 위해 한 끼에 세 공기를 먹었다고 한다.
김동욱이 살을 찌운 것처럼 살 찌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작정 먹기보다는 체계적인 방법을 따라야 한다. 살을 찌우기 위해 운동량을 줄이고 고열량의 음식만 먹어서는 안 된다. 체중은 늘지 않고 오히려 내장 지방만 살찌는 마른 비만이나 복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하는 마른 사람들은 우선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이 골고루 든 식사를 하되,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살이 안 찌는 사람은 신진대사가 좋아서 근육의 단백질이 쉽게 분해된다. 고등어·꽁치 등 등푸른생선과 등심·사태 등 살코기, 계란 흰자·우유 등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혹 살을 찌우기 위해 저녁을 늦게·많이 먹고 잠을 자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위장장애를 일으키고 신장이나 간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살을 찌우려면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어 몸무게를 늘리는 것이 좋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은 마른 사람에게 얼마 없는 지방을 태워 몸무게를 더 줄이기 때문에, 근육 신경을 자극해 근육량을 늘리는 근력 운동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