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수분 보충의 계절… 밍밍한 물 대신 '이색차' 마셔요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9/05/30 07:10
수분 보충을 잘 해야 하는 계절이다. 아무 맛 없는 물을 챙겨 마시는 게 괴롭다면 '차'를 마시자. 건강 상태별 추천 차를 소개한다.
▷스트레스 쌓일 때 '쥬니퍼베리'=그리스, 로마 등지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해온 식물로 아로마오일이나 차의 원료로 쓰인다. 몸 속 산성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쳐 요산 배출을 돕는다. 또한 다이어트 중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시켜준다.
▷기름진 음식 먹고 '두충차'=두충나무 잎을 사용하는 두충차는 고혈압, 관절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콜라겐과 무기질이 많아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고칼로리 식사나 알코올 섭취 시 체내 지방 축적을 막는다. 또한 장내 유산균 증식을 돕는 팩틴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 잘 안 될 때 '펜넬'=소화기능을 돕는 펜넬은 과식, 과음 시 발생하는 독소를 제거하고 식사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발생하는 예민함을 줄여준다.
▷단 맛 당기면 '히비스커스'=비타민C, 주석산, 구연산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내기 때문에 간식이 당길 때 마시면 좋다. 특히 히비스커스는 체지방 제거 및 이뇨작용,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