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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과호흡 기절, 심하면 기억 손실까지… 대처법은?

헬스조선 편집팀

최윤영 과호흡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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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배우 최윤영이 공포영화를 찍다가 과호흡으로 기절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최윤영은 "촬영하다가 과호흡으로 기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과호흡, 왜 일어나는 걸까?

숨이 가쁘면서 어지러움이나 손발 저림, 의식 약화가 생기면 과호흡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과호흡 증후군은 호흡으로 이산화탄소가 과하게 배출돼 혈액 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생기는데, 심부전이나 폐색적증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산소를 공급하고 배출하는 데 관여하는 폐나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의 욕구가 증가하게 된다. 이 때문에 호흡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 과호흡 증후군이 유발된다. 보통 폐렴이나 피떡이 폐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폐색전증이나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심부전 등이 과호흡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불안도 과호흡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신적인 문제로 생긴 과호흡 증후군은 보통 두근거림이나 가슴 통증을 동반한다. 또 두통이나 기억 손실이 나타날 수도 있다. 폐나 심장 문제가 아닌 정신적인 문제의 경우에는 운동 중엔 증상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라도 혈액검사나 폐 기능 검사 등을 통해 이상이 생긴 부위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호흡 증후군 증상으로 갑자기 실신할 듯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경우에는 비닐봉지를 입과 코에 대고 자신이 내쉰 숨을 다시 들이마시는 응급조치가 도움이 된다.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급성기 증상이 완화된 후에는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인 경우에도 병원을 찾아 신체의 이상이 있지 않다는 진단을 받으면, 불안감이 줄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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