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자기기·자외선에 시달리는 눈… 관리법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황반변성 막으려면 '루테인·지아잔틴' 보충 일반 식사론 권장량 못 채워 건기식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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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전자기기 등으로 인해 눈이 피로한 상태다. 루테인·지아잔틴 등을 잘 보충해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
눈은 우리 신체 중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곳이다. 눈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가 어렵다. 그래서 건강할 때부터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 판매 추이를 보면, 15~17년간 연평균 84%씩 시장이 커졌다. 이는 스마트폰·태블릿 PC·노트북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고, 그로 인해 눈 관련 불편 증상이 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 분석된다. 여기에 자외선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지면서 눈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만약 조금이라도 흐릿하거나 침침하게 보인다면 더 늦기 전에 눈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게 좋다.

눈 중에서도 황반은 망막 내 시상세포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물체 상이 맺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황반은 루테인,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구성돼 있다. 황반 주변에는 루테인,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밀집돼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황반변성 진료 인원은 16만4000여 명이다. 2013년에 비해 66% 증가했다.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는 노화다. 나이가 들수록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색소가 점점 감소한다. 유전, 인종, 흡연 여부도 영향을 끼친다.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려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보충하는 게 좋다. 이 두 성분은 몸속에서 저절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한다.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돼 있지만,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서는 충분한 양을 보충하기 어렵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루테인·지아잔틴 1일 섭취량은 10~20㎎이다. 이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수월하게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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