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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모씨는 자신이 횡문근융해증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화제다.

버닝썬은 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인데, 김상교(28)씨가 버닝썬에서 관계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9일 글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오후 2시 30분 기준 약 8만7000명이 동의 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씨는 청원글에서 "클럽에서 한 여자가 갑자기 나타나 어깨를 잡고 숨었다"며 "순간적으로 테이블에서 남자 팔이 나오더니 여자를 끌어당겼고 여자는 저를 붙잡고 버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순간적으로 남자의 팔을 잡았고 그를 쳐다본 순간 주먹이 날아왔다"며 "주먹을 피하고 남자의 두 팔을 잡고 보디가드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보디가드와 그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에게 집단 구타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구두를 신은 발로 얼굴을 가격하고 몸을 밟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그는 "구타에 의해 갈비뼈 전치 4주 골절, 횡문근융해증 등 심한 구타 흔적과 멍과 출혈이 있는 상태로 밤새 조사했지만 가해자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겪었다고 주장하는 휭문근융해증은 근육으로 충분한 에너지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는 병이다. 근육이 녹는다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근육이 녹거나 손상될 때 몸에서 마이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분비되는데, 이 단백질로 인해 콩팥이 영향받으면서 콩팥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몸의 특정 부위에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고, 해당 부위가 붓는다. 혈액에 섞인 마이오글로빈에 의해 소변색이 콜라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횡문근융해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신부전증이나 고칼륨혈증 등으로 이어져 사망할 수 있다. 장시간의 부동자세, 평소에 하지 않던 격렬한 근육운동, 구타에 의한 외부의 강한 충격 등에 발생할 수 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