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통증의학과
박환희 불치병 섬유근육통 고백… 여성 주로 생겨, 주요 증상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1/22 14:27
배우 박환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불치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며 "20대 말에 진단받게 된 골다공증 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고 22일 글을 게재했다.
섬유근육통이란 근육, 관절, 인대 등 연부조직에 만성적으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전인구의 2.2%가 앓고 있으며, 주로 30~50대 여성에게 생긴다. 섬유근육통 환자의 주요 증상은 ▲전신 근육통 ▲심한 피로감 ▲불면증이다. 이 밖에 우울증, 소화장애, 과민성 대장염, 변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보통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기 때문에 섬유근육통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기까지 1년 4개월 이상 걸리고, 병 진단까지는 병원 방문 후 7~8개월이 걸린다고 알려졌다.
섬유근육통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신경이 받아들인 정보를 통합하고 조정하는 중추신경계나 신경세포 사이 소통을 원활히 하는 신경전달물질 작용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추정하는 정도다.
섬유근육통 확진을 받으면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키는 약물과 뇌 척수액 속 통증잔달물질을 감소시키는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운동요법으로 통증과 피로를 줄이고,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환자의 행동 습관을 바꾸는 방식을 활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