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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 교수 피살, 피의자 조울증 의심… 조울증 어떤 병인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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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임세원 교수/사진=조선일보 DB

서울대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환자가 휘두르는 흉기에 찔려 의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4분경 박모(30)씨가 예약 없이 강북삼성병원에 불쑥 찾아와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에게 외래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갑자기 흉기를 꺼내 임 교수와 주변 의료진을 위협했다. 임 교수는 함께 있던 간호사들을 대피시킨 뒤 복도로 도망치다 흉기에 찔렸다. 즉시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오후 7시 30분쯤 숨졌다.

피의자 박씨는 범행 사실은 시인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장애를 앓아 입원치료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양극성장애는 기분이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정신장애다. 조증이 나타날 때는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져 잠을 안 자도 피곤함을 못 느끼고, 평소보다 말이 많아진다. 심한 경우에는 말을 횡설수설해 다른 사람의 말을 못 알아들을 때도 있다. 우울감을 겪을 때는 일반 우울과 거의 비슷하지만 증상이 더 오래간다. 조울증과 우울증은 치료약이 다르다. 조울증은 기분안정제를 쓰고, 우울증은 항우울제를 쓴다. 조울증 환자에게 항우울제를 쓰면 기분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하면서 조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한편 박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2일 밤 결정된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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