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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단, 왜 좋은지 밝혀져… "염증 줄이고, 당 분해 도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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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단이 염증 표지 감소, 포도당 대사와 인슐린 저항성 감소, 체질량 지수를 감소시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클립아트코리아

지중해식 식단이 염증, 인슐린 저항성, 체질량 지수를 감소시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유를 기본으로 ▲통곡물 ▲견과류 ▲채소·과일 ▲생선 등을 주재료로 먹는 것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단으로 알려졌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하버드의대, 하버드공중보건대에서 진행한 미국 여성의 코호트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사를 한 참가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25% 감소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이에 참가한 2만50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40개의 생체 지표를 검사해 지중해식 식사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이유는 연구했다. 참가자는 음식 섭취 설문지를 완료했으며, 연구팀은 참가자의 혈액 샘플을 받아 최대 12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가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하는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눈 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단 섭취 빈도가 낮은 그룹에서 심혈관질환을 더 많이 경험했다. 지중해식 식단 섭취 빈도가 낮은 그룹 428명(4.2%), 중간 그룹 356명(3.8%) 높은 그룹 246명(3.8%)이 심혈관질환을 경험했다. 지중해식 식단 섭취의 이로움이 스타틴이나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하는 참가자에서 ▲염증 표지 감소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이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것) 감소 ▲체질량지수 감소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생체 지표 변화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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