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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알레르기 치료하는 신약, 임상시험 성공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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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신약이 임상시험에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서 열린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에서 발표됐다./사진=헬스조선 DB

어린이 땅콩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신약이 임상시험에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에서 미국 제약업체 에이뮨 테라퓨틱스와 영국 에블리나 어린이 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들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4~17세 49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372명)은 미량의 땅콩 단백질이 포함된 신약 'AR101'을 12개월간 알약 형태로 복용하게 했고, 다른 그룹(124명)은 같은 기간 위약을 복용하게 했다. 신약에 포함된 땅콩 단백질은 처음 3mg으로 시작해 최대 300mg까지 늘렸다.

그 결과, 신약을 복용한 환자의 96%가 땅콩 한 알에 해당하는 단백질인 300mg을 섭취하고도 큰 불편함을 겪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3분의 2는 땅콩 두 알 분량의 단백질(600mg)을 섭취하고도 이상이 없었다. 위약을 먹은 환자는 약 4%만 땅콩 600mg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뉴욕타임스는 "땅콩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신약에 대한 수요가 많고, 내년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이 매우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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