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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학교급식서 최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식중독 발생 원인 1순위는 학교급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9월 17일 기준, 식중독 발생이 ‘학교급식’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학교급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환자 수는 전체 환자 4만 201명 중 1만 8832명으로 46.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균별 식중독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은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이(1만 348명)며, 그 다음으로는 노로바이러스 (6863명)였다.

식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전체 발생 2010건 중 1285건(63.93%)이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식중독 발생 환자 4만 201명 중 1만 7408명(43.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어패류 및 그 가공품이 183건,  육류 및 그 가공품이 75건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발생 환자수는 채소류 및 그 가공품 5284명, 육류 및 그 가공품 4161명이 뒤를 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학교급식의 위생관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조사결과"라며 "식중독 발생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식중독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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