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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운동기구 100% 활용하기] 허리 좌우 30도만 돌려야 준비운동으로 적당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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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① 허리돌리기 기구

동네 공원이나 산에는 간단한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지만 제대로 이용하는 법을 알기 어렵다. '공원 운동기구 100% 활용하기' 시리즈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 있는 공원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아본다. 첫 번째는 '허리돌리기 기구'다.

허리돌리기 기구는 동그란 원판 위에 몸을 올린 뒤, 좌우로 허리를 돌려 운동할 때 쓴다. 운동을 시작할 때 발부터 올리지 말고, 양손으로 먼저 손잡이를 잡는다. 발부터 올리면 낙상 위험이 있다. 손잡이를 잡은 상태로 발을 올린 뒤 허리에 힘을 주고, 좌우로 '트위스트 춤'을 추듯 허리를 돌린다. 좌우로 돌릴 때 30도 정도만 움직이는 게 포인트다. 무리해서 큰 각도로 돌려야 제대로 운동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척추 관절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될 수 있다.


허리돌리기 기구 사용은 5~10분 이내로 해야 한다. 근력을 키우는 운동기구가 아니라, 척추기립근 등 뻣뻣한 허리 근육을 부드럽게 푸는 운동기구이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전형준 교수는 "근력·유산소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 하는 게 적당하며, 척추 수술을 한 사람은 좌우회전 동작이 척추에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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