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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들락날락…설사 때 피해야 할 음식은?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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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가 심하다면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 부드러운 두부나 두유가 설사 초기에 좋다. 반면, 딱딱한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계절, 여름 내내 잃었던 입맛이 다시 돌아온다. 이런저런 음식을 탐미하다보면 어느 순간 불청객이 찾아온다. 배탈이다. 배탈의 증상은 주로 설사로 나타난다.

의학적으로 설사는 하루 4회 이상 배변할 때, 배변 시 250g 이상 묽은 변을 볼 때를 말한다. 설사를 하면 몸속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탈수를 유발하고 몸속 전해질 균형을 깨뜨린다. 설사 증상이 나타났을 땐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설사가 금방 멎을 수도,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4주 미만으로 설사를 하는 급성 설사의 경우 세균에 오염된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음식과 함께 몸속으로 들어온 세균이 대장까지 이동해 독성을 유발한다. 이땐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장의 기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설사가 멎지 않는다면 초기 1~2일은 되도록 굶는 게 좋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심하면 수액을 통해 포도당을 공급받아야 한다. 단, 이 시기에 지사제를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설사와 함께 배출돼야 할 세균이 배출되지 않고 장에 남기 때문이다.

설사의 빈도가 조금 잦아들면 미음·죽 등 부드러운 유동식을 먹는다. 변으로 수분과 무기질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막아야 한다. 또 체중 감소를 막기 위해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부드러운 두부·두유 등을 먹으면 된다.

채소나 딱딱한 과일처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한다. 섬유소는 변의 양을 늘리고 대장의 활동을 활발히 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우유·치즈 같은 유지류도 금물이다. 장이 자극을 받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4주 이상 설사가 멎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급성이 아닌 만성 설사는 특정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흡수 장애를 앓고 있으면 오랜 기간 설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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