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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공식 학술심포지엄 열어...“협력 병의원과의 소통 확대할 계획”
이금숙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8/07/05 13:10
대림성모병원 제 2회 청암심포지엄 개최
"종합병원으로서 협력 병의원 의료진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최근 학술 심포지엄을 연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의 말이다. 대림성모병원은 4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 호텔에서 '청암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의료진 130여 명이 모였다. 10개 이상의 제약사 홍보 부스가 마련되는 등 공식 심포지엄으로서 모습을 갖췄다.
김성원 병원장은 "중소병원급에서는 이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며 "원래 일년에 한번씩 협력 병의원과 간담회를 해왔는데,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의학적 최신 지견과 병원 경영 노하우 등의 정보를 주기 위해 공식 심포지엄으로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청암심포지엄은 올해 2회째이다. 김 원장은 "작년에는 초대장을 보내 개원의를 초청하는 형식이었다면, 올해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 자발적으로 심포지엄 등록하는 사람이 늘었다"며 “개원의들이 듣고 싶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고, 좋은 심포지엄으로 소문이 나도록 내실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내년에는 대림성모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는다"며 "청암심포지엄 규모를 더 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열린 청암심포지엄 1세션에서는 '새로 나온 당뇨약 언제, 어떻게 쓸까?' '유방암 다학제 진료' '4차산업혁명 의료의 미래' 강의가 열렸으며, 2세션에서는 '개원의가 알아야 할 세법' '의료 사고와 의료인의 책임' 강의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