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소한 건강 상식] 배가 차면 배탈나는 이유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7/03 09:09
먼저 외부 기온이 낮아지면 배 근육(복직근)이 수축하고 긴장한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근육이 수축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몸이 비쩍 말라서 복직근이 만져지는 사람이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
배가 차면 배탈이 쉽게 나는 사람은 더운 여름에도 따뜻한 음식을 먹는 등 이열치열(以熱治熱)을 해야 한다. 배를 보온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승훈 교수는 "더운 날씨에 찬 것을 먹어도 그때 뿐, 열이 계속 나는 사람이 있다"며 "속에 있는 열이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이때도 역시 이열치열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