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매일 보이차 한 잔으로 다이어트 효과에 혈관 건강까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6/11 09:20
섭취 8주 후부터 체중 감소 효과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
중국 청나라에서 국빈들에게 예물로 선물하던 '보이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보이차의 다양한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부터다. 보이차는 지방의 흡수를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가볍게 차 한 잔만 마시면 여름철 다이어트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이차 속 갈산은 염증을 일으키는 몸속 성분의 발현을 막아 염증을 막고,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보이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한다.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평균 65세 성인 25명에게 보이차 추출물을 매일 1g씩 3개월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LDL콜레스테롤(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가 167㎎/㎗→147.3㎎/㎗로 약 11.7% 줄었다.
보이차는 꼭 찻잎을 우려서 마시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는 유효 성분을 담은 분말 형태의 보이차도 시중에 나와 손쉽게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