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중앙대병원 인체자원은행,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MOU 체결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4/30 10:17
중앙대학교병원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이 사단법인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검체 제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5일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협회와 혈청검체은행이 신빙도 조사사업 검체 제조에 관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신빙도 조사사업 검체 제조에 관한 업무를 혈청검체은행에 위탁한다. 또한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제반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혈청검체은행은 신빙도조사에 필요한 혈액검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2010년부터 ‘고위험군 바이러스 연구소재은행’을 운영해왔다. 2016년에는 ‘국가목적형’ 연구소재은행에, 2017년에는 국가의 글로벌 감염병 이슈 대응을 위한 ‘감염병 중점 인체자원은행’에 선정돼 차영주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은행장으로 하는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고위험바이러스 혈액 확보 및 분양 ▲희귀 연구소재 수집·보유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바이러스 연구소재 수집을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