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결 망치는 '모공' 늘어나는 이유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모공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으려면 피부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피부 결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모공 크기다. 모공이 크면 피부 결이 부드러워 보이기 어렵다. 한 번 커지면 다시 줄이기도 힘든 모공. 모공 크기를 키우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모공이 커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사춘기에 피지선(피부에 기름을 분비하는 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많은 피지가 모공을 통해 빠져나오는 것과 관련 있다. 피지가 과도하게 배출되는 과정에서 모공이 커지기도 하고, 일부 피지가 모공에 쌓여 모공을 넓히기도 한다. 피부가 노화하면서 모공 주변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도 원인이다. 모공을 지지하던 피부섬유가 힘을 잃으면 모공 크기가 자연스럽게 넓어진다. 모공에 염증이 생겼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흉터가 남는 것처럼 피부가 딱딱해지면서 모공이 넓어지기도 한다. 털이 유독 굵게 나는 뺨이나 코 부위 모공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모공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 모공이 더 늘어나는 것을 막거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모공 축소 기능을 강조하는 화장품은 효과가 크지 않다. 피지를 깨끗이 씻어내거나 피부 탄력을 높이는 화장품을 쓰면 모공이 더 늘어나지 않을 수는 있는데 축소되기는 힘들다.

피지선과 여드륨균을 제거하는 광역동요법이나 비타민A유도체 복용법을 써도 모공이 더 커지지 않게 할 수 있다. 비타민A유도체는 피지선에서 피지가 나오는 것을 억제한다.

모공 크기를 줄이려면 레이저나 고주파 시술 등이 필요하다. 이는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손상을 입히고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모공 크기를 줄인다.

평소 모공이 생기거나 커지는 것을 예방하려면 세안법에 신경 써야 한다. 화장을 깨끗이 씻어내되, 세안 후 피부가 뽀득뽀득해지고 모공이 조이는 느낌은 받지 않게 해야 한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면 수분을 유지시키려는 보상 작용으로 피지 분비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피부 각질 제거도 일주일에 1~2회로 제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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