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병원_ 센트럴서울안과

방문 당일 정밀검사, 각 분야 협진
인공수정체 삽입, 오차 크게 줄여
수술용 소독 기구도 대학병원급
의료진 수술 경험, 총 1만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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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서울안과에는 3대 눈 질환(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전문 의사가 모두 있다. 백내장 수술 전 다각도의 정밀 검사가 가능하고 수술 중 응급상황이 생겨도 안전한 대처가 가능하다. 왼쪽부터 황종욱 원장, 김균형 원장, 유애리 원장, 최재완 원장./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백내장은 국내 약 100만명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은 지난 2015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에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부작용 위험도 만만치 않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2014년 안과 관련 수술 피해 사례 건수 중 백내장 수술이 1위(45.7%)를 차지했다. 백내장 수술을 안전히 받으려면 의료진의 수술 숙련도, 병·의원의 수술 환경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백내장뿐 아니라 녹내장, 망막질환 등 그 밖의 주요 눈 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병원은 보통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이다. 하지만 의원급에서도 이를 충족시키며 연간 3만명 넘는 환자를 보고 있는 곳이 있다.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센트럴서울안과'다. 개원한 지 7년밖에 안 된 '젊은 안과 의원'이지만 의료진의 수준 높은 실력뿐 아니라 검사·예약이 편리하다는 장점 등으로 해외에서까지 환자가 찾는다.

◇주요 눈 질환별 전문의 상주, 안전 수술 가능

백내장은 수정체(빛을 굴절시키는 볼록렌즈 모양의 투명한 조직)가 뿌옇게 변하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백내장 수술은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15분 정도다. 소요시간이 짧아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수술은 물론 수술 전 검사까지 매우 정교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녹내장(안압이 높아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나 황반변성(망막 중심의 황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 등 다른 눈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수술 중에는 안압이 높아지는 등의 이유로 녹내장이나 망막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고, 평소 이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합병증 위험이 더 높다"며 "백내장 외 주요 눈 질환인 녹내장, 망막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의사가 있는 병·의원에서 검사, 수술을 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실제 수술 전 환자의 눈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적절하지 않은 종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 이후 재수술을 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특히 노안 교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삽입할 인공수정체를 정교하게 선택하지 않으면, 시력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센트럴서울안과에는 3대 눈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전문 의사가 모두 있다. 응급상황의 경우에도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안전한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대학병원처럼 예약·치료 절차가 어렵지 않다. 방문한 당일 정밀 검사까지 가능하고, 수술 날짜만 예약하면 된다. 수술 후에도 쉽게 병원에 방문해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첨단 장비 도입, 오차 발생률 0% 근접

센트럴서울안과는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첨단 장비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대표적인 것이 '칼리스토 아이'다. 난시(亂視) 교정에 도움을 주는 장비다. 김균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을 할 때 난시가 있는 사람은 난시 교정을 같이 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이때 인공수정체를 넣는 각도, 위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칼리스토 아이를 활용하면 이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할 확률이 0%에 가깝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에 가장 효과적인 장비로 꼽히는 '센추리온'도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센추리온은 초음파를 이용해 수술 중 눈 속 방수의 유속, 압력 등을 섬세하게 확인해 알려준다.

이 밖에 수술용 소독 기구도 대학병원 못지않게 마련했다. 의원급 안과에서 보기 어려운 비상 전원 시스템도 갖췄다. 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은 "만에 하나 수술 중 전기가 나갈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며 "환자의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 모두 대학병원 출신, 백내장 수술 1만건 이상

센트럴서울안과 의료진은 모두 대학병원에서 진료 경험을 쌓았다. 백내장을 전문으로 보는 김균형 원장은 길병원에서 전임 교수로 일하기도 했다. 백내장 수술 경험은 6000건에 달한다. 망막질환 전문 황종욱 원장과 녹내장 전문 최재완 원장의 백내장 수술 건수까지 합치면 총 1만1000건 정도다. 의료진 모두 각자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다. 김균형 원장은 국내외 학회에 지속적으로 주요 연자로 초청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한국소비자원에서 백내장수술 피해 관련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황종욱 원장은 지난 2013년 국제학술지 'Metallomics'에 황반변성 관련 표지 논문을 게재했다. 최재완 원장은 한국녹내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세계안과학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였던 시력교정수술 전문 유애리 원장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