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문근영 급성 구획 증후군, 치료 늦으면 근육 괴사·마비까지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7/09/12 09:52
배우 문근영이 지난 11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면서, 그녀가 앓았던 급성 구획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급성 구획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이후 4차례의 수술을 받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은 7개월 만이다.
문근영이 앓고 있는 급성 구획 증후군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혈액순환이 안 돼 근육과 신경이 괴사하는 병이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인해 몸에 압박이 가거나 교통사고 등 외상을 입은 후에 생길 수 있다. 해당 질병에 걸리면 문제가 되는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감각이 사라진다. 최대한 빨리 수술받지 않으면 근육과 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돼 기능을 잃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치료법은 근막을 절개해 안쪽에 고여있는 피를 빼주는 방식으로 수술한다. 혈액순환이 촉진돼 통증이 줄고 괴사를 막을 수 있다. 절개한 근막 부위는 봉합·피부 이식 등을 통해 2~3주 안에 회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