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높이고 잠 잘자려면… 조명 '이렇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 어두운 방에서 스탠드를 사용하는 것은 눈 건강과 수면에 해롭다/사진=헬스조선 DB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수험생이 막바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변 환경을 어둡게 하고 책상 스탠드만 켜 공부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눈의 피로도를 높이고 생체리듬을 망가뜨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효과적인 조명 방법을 알아본다.

책을 보는 등 가까운 거리를 보며 작업할 때는 방 전체의 불을 환하게 켜고 스탠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어두운 곳에서 집중이 잘 된다고 여겨 방을 어둡게 하고 좁은 공간에만 빛을 비추면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눈이 응시하는 곳과 주변의 대비가 너무 다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또 주변 환경이 어두우면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잠잘 때는 주변 환경을 최대한 어둡게 만들어야 한다. 밤에 지나친 조명을 켜두면 신체의 생체리듬이 교란돼 수면의 양과 질을 떨어뜨린다. 눈을 감고 있어도 빛이 눈에 들어와 동공이 수축하고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다. 또 교감신경이 억제돼야할 밤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압이 올라가 심혈관계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이를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야간 빛 공해를 2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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