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비트 효능, 운동 선수에게 유독 인기… 이유 뭘까?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7/08/10 11:17
뿌리 채소의 일종인 '비트'가 화제다. 비트는 독일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했다. 잎은 초록색이고 뿌리는 빨간색을 띤다.
비트는 운동 전에 먹으면 운동 효과를 키울 수 있는 식품이어서 선수들 사이 인기가 좋다.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운동 기능을 강화한다. 비트 속 '베타인' 성분이 근력과 지구력을 높인다. 특히 크레아틴과 함께 섭취하면 근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 사이클 선수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비트주스와 가짜 약을 줬다. 그 결과, 비트주스를 먹은 그룹이 사이클을 탄 거리가 16%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는 혈압을 낮추고 혈관에 쌓인 독소를 빼내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