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지진이 발생하면 머리와 몸을 보호하는 게 우선이다/사진= MBN 뉴스 캡쳐

중국 쓰촨(四川)성의 주자이거우 현에서 지난 8일 밤 진도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국인 관광객 2명이 대피 과정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현재 추가적인 한국인 부상자는 없는지 확인 중이다. 지진 등 자연재해는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피해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지진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알아본다.

지진이 시작돼 건물이 흔들릴 때는 몸을 보호하는 게 우선이다. 건물 안에선 탁자나 테이블 아래로 들어가 떨어지는 물건 등을 피해야 한다. 마땅한 곳이 없다면 이불·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즉시 건물 밖으로 탈출해야 한다. 화재 등 추가적인 피해와 건물 안에 갇히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땐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었다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먼저 문이 열리는 곳에서 바로 내려야 한다. 건물 밖에서는 가방 등을 머리를 보호한 채 건물과 멀리 떨어진 운동장이나 공원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운전 중이라면 차를 갓길에 세워 두고 내려야 한다. 가운데 길을 비워놔야 긴급 시 차량이 이동할 수 있다.

부상 환자가 발생했다면 일단 담요나 겉옷을 덮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함부로 환자를 옮기지 않는 게 좋다. 부상을 입은 부위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환자를 옮겨야 한다면 머리와 부상 부위를 고정한 채 조심히 옮겨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물 등을 먹이지 말고 목을 살짝 들어 기도를 확보해준다. 평소 지진을 대비해 상비약이나 물·간단한 식품 등을 들고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