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용가리 과자 속 '액체 질소' 문제… 피부 동상·화상까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이미지

질소 과자의 액체 질소가 피부에 닿으면 동상이나 화상을 입을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지난 1일 충남 천안의 한 워터파크에서 일명 '용가리 과자'를 먹은 12세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가리 과자는 질소 과자의 일종이다. 문제가 된 것은 과자에 든 '액체 질소'다. 액체 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돼 과자 등을 포장할 때 충전제로 쓰이거나 음식점 등에서 사용된다.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동상이나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번 사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질소 과자로 위 손상을 입은 피해자 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식품첨가물 전반에 걸쳐 사용실태를 점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사용자 부주의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취급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첨가물 교육·홍보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표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占싼딅뮞鈺곌퀣苑� 占쎌뮆�э옙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