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온몸 탄탄하게 받쳐주는 매트리스, 수면의 質 높여"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서울대병원, 성인 15명 비교 실험
지지력 높인 매트리스에 만족감
잠 빨리 들고, 각성 횟수도 적어

방안의 온도·습도 등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침대 매트리스가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신체 움직임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지지력이 강한 침대가 수면의 질을 좋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팀이 평소 수면 문제가 없는 20~50세 15명을 대상으로 스프링으로만 이뤄진 '일반 스프링 매트리스'와 기존 매트리스에 비해 지지력을 향상시킨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스프링과 고밀도 폼을 교차해서 배치해 몸을 푹신하면서도 탄탄하게 받쳐줌)'에서 잠을 자게 한 후 수면의 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야간수면다원검사와 수면의 질에 대한 설문을 했다.

첫날은 야간수면다원검사실에서 적응 수면을 취하게 한 뒤,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하루는 일반 스프링 매트리스, 그 다음날은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에서 자게 했다. 다른 한 그룹은 하루는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에서 자게 하고 그 다음날은 일반 스프링 매트리스에서 자게 했다. 그 결과,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에서 수면한 경우에 수면 잠복기(잠 들기까지의 시간)가 평균 1.9분 감소했고, 수면 중 각성 횟수, 깊이 잠든 느낌, 잠자리의 편안함이 더 나은 설문 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에 참여한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는 "수면 잠복기가 1.9분 감소하는 것이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험 대상자들이 평소 수면 문제 없이 잘 잤었고 이들의 평균 수면 잠복기가 5.4분인 것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재원 교수는 "자기 몸에 맞는 편안한 침대에서 자면 잠 드는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주관적인 수면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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