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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가을의 색 버건디, 우울증을 부탁해~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16/09/23 10:16
가을만 되면 자꾸만 손이 가는 색이 있습니다.
깊은 와인빛을 띄는 어두운 톤의 붉은색.
색조 전문 기업 팬톤이 2015년의 색으로 선정한 마르살라,
단풍이나 말린 장미와 흡사한 색의 버건디가 그러합니다.
마르살라보다 채도가 좀 더 높은 버건디는
1915년 정식 색상 이름으로 등록되었는데요.
그 어두운 붉은색이 프랑스 버건디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주와 흡사해 이름 붙여졌답니다.
버건디의 드높은 인기 비결은
아시아인의 피부 톤과 매우 잘 어우러진다는 점,
버건디톤의 메이크업이나 염색은 동양인의 얼굴을
한층 밝아 보이게 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따뜻하면서 고급스러운 그 느낌 때문에 가을, 겨울에 더욱 선호되는 것.
버건디가 주는 이점은 단순히 외적인 부분만은 아닙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은
버건디와 같은 붉은 계열의 색을 자주 보면 몸속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액순환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빈혈을 앓고 있는 경우, 버건디를 보면 헤모글로빈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붉은 계열의 색은 또한 활동성을 촉진시켜
우울감이나 무기력함, 의기소침 역시 완화시켜준다고 알려져 있으니
가을이 시작되고 일조량이 줄어들어 우울감이 느껴진다면
붉은색으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겠군요.
내성적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적응력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붉은색,
가을의 색 버건디의 따스한 붉은빛으로,
제대로 가을을 탈 준비 시작해보세요.
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