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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쓸 수 있어요 내 인생의 자서전

김민정 헬스조선 기자 | 사진 셔터스톡

100세 시대(9)

더 나이 들기 전에 자서전을 통해 지나온 삶을 기록하고 싶어 하는 시니어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생각만 그럴 뿐, 현실에서는 겁이 나 시도조차 못 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자서전 쉽게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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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무엇을 쓸 것인가?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기록하기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인생 후반부의 새로운 삶을 준비할 때 자서전을 쓰는 것만큼 도움되는 것도 드물다. 자서전은 말 그대로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기록한 글이다. 자서전을 쓰면 지금까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서 인생을 정리하고, 남은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설령 그동안의 삶이 통속적인 기준으로 볼 때 부족하다 할지라도 자서전을 쓰는 데 걸림돌이 될 수는 없다. 그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기록하고 앞으로 나아갈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자서전의 가치는 충분하다.

자서전에 무슨 내용을 적어야 할지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지나온 삶 중에서 굵직굵직한 사건을 그대로 기록하면 된다. 우선 내가 태어난 순간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에 인상 깊었던 일이 있으면 기록해도 좋다. 첫사랑과 첫 직장, 첫 해외여행 이야기도 빼놓지 말자. 인생에서 처음은 항상 설레고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결혼과 자녀 이야기 역시 자서전의 많은 페이지를 담당할 것이다. 그 사이 사이에 지금도 또렷이 생각나는 행복하거나 불행했던 순간, 기쁘거나 안타까웠던 순간, 특별히 얻은 깨달음 등을 기록한다.


STEP2 어떻게 쓸 것인가?
내게 맞는 자서전 형식 고르기

자서전이라고 반드시 글로만 적을 이유는 없다. 글쓰기보다 말하기가 편한 사람은 말로 해도 되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진 스크랩 형식의 자서전을 마련하면 된다.

소설 형식의 자서전
지나온 삶이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드라마틱한 사람이라면 소설 형식의 자서전 쓰기를 추천한다. 다른형식의 자서전과 달리 소설 형식의 자서전을 쓸 때는 자신의 삶을 마치 남의 일처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담담하게 써 내려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감정에 너무 치우쳐서 당시의 상황을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다.

독백 형식의 자서전
독백 형식의 자서전은 혼자서 마치 누군가에게 들려주듯이 쓰는 방법이다. 글쓰기보다 말하기에 자신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야기가 한없이 길어지면 듣는 사람이 싫증을 느낄 수 있으니 중간에 소제목을 말한 뒤 그에 맞는 내용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평상 시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는 것처럼 구어체로 써야 자연스럽다.

사진 스크랩 형식의 자서전
삶의 중요한 순간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 놓은 사람은 사진 스크랩 형식의 자서전에 도전해볼 만하다. 사진 한 장은 장황한 글보다 더 인상적일 수 있다. 게다가 그동안의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진만으로는 썰렁할 수 있으니 사진 설명을 구체적으로 덧붙인다.

뉴스 형식의 자서전
혹시 자신의 삶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이런 사람에게는 간단명료한 뉴스 형식의 자서전이 어울린다. 뉴스는 결론이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첫부분에 중요한 내용이 나온다. 이 형식을 자서전에 빌려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부터 앞 부분에 소개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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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그 외에 신경 쓸 점은?
알아두면 좋을 자서전 쓰기 팁

자신에 관한 무슨 이야기를 어떤 방법으로 쓸 것인지 결정했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쓸 일만 남았다. 그 전에 알아두면 좋을 시간과 계획표 등에 관한 팁을 소개한다.

인터넷 블로그 활용
자서전을 펴내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생각이 없고, 좀더 쉬운 방법으로 자서전을 쓰고 싶으면 인터넷 블로그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 블로그는 글은 물론이고 사진을 올리기가 간단하고, 휴대전화로 접속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쓸 수 있다. 또 블로그 친구들에게 자신이 쓴 자서전을 보여줄 수 있다.

날마다 조금씩 쓰기
자서전을 쓰려면 일부러 시간을 내야 한다. 그렇다고 미리 겁먹지는 말자. 자서전 쓰는 기간을 1년으로 잡고 날마다 조금씩 쓰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에 원고지 서너 장이면 충분하다. 컴퓨터로 작업한 문서로는 A4 용지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이렇게 1년 가까이 하면 책 한 권 펴낼 분량이 된다.

계획표대로 실천
계획표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무슨 내용을 어떤 형식으로 쓸지, 분량은 어느 정도로 할지,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할지 등을 결정한 뒤 구체적인 계획표를 작성하자. 그 뒤 너무 서두르지도 너무 느긋하게 생각하지도 말고 계획표대로 나아간다. 무턱대고 시작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음을 기억한다.


자서전, 어떻게 출판할까

자서전을 써서 소장용으로 갖고 있거나 주변에 나눠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통적인 방식은 자비를 들여 전문 출판사를 통해 출판하는 것이다. 이 경우 한 종당 500만~1000만원이 들어간다. 자서전이 1000부 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주문출판(POD: Publish on Demand)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주문출판은 소비자가 책을 주문하는 대로 제작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디지털 프린터로 프린팅해서 완성하기 때문에 몇 권에서 몇백 권 출판도 가능하다. 교보문고와 아이이펍, 부크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부수가 적을 경우 대학가의 출력·제본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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