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장시간 운전에 거북목 되기 쉬워, 올바른 운전자세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오랜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상체가 운전대 쪽으로 쏠려있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 같은 자세는 컴퓨터 작업 시 고개가 모니터 방향으로 나오고 등이 구부정해지는 '거북목' 자세와 비슷하다. 그런데 문제는 운전 중엔 목의 뻐근함과 통증이 느껴져도 자유로운 휴식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 빠져있는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목뼈에 하중이 가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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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엉덩이와 허리를 의자 시트 깊숙이 밀착시켜서 앉은 후 등받이 쿠션을 받치는 게 좋다/사진-조선일보 DB

긴 주행시간이 이어져 거북목 자세가 유지되면 목뼈와 근육에 과부하가 생기면서 경추 변형을 촉진하고 이는 만성적인 통증과 피로감 및 목뼈의 충격이 분산되지 못해 관절과 근육의 퇴행으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쉬지 않고 장시간을 주행할 때는 전방으로 쏠린 운전자세로 인해 굽은등과 거북목자세가 유발되는 것에 유의하고, 틈날 때마다 시트에 꼬리뼈와 어깨를 붙이고 헤드레스트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등 자신의 운전자세를 살펴 목의 피로도를 줄여줄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된다면 1~2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한다. 강남뽀빠이의원의 장윤성 원장은 “운전 중에 느끼는 긴장은 운전자들의 목뼈와 근육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환경을 만듭니다. 또한 어깨와 머리가 시트에서 멀어져 전방으로 향하는 운전자세는 휴가철뿐 아니라 명절이나 장거리 출퇴근,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통증과 체형변형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며 "따라서 운전시 과도한 긴장은 피하고 바른 운전자세를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운전을 하는 바른 자세는 의자 등받이의 기울어진 각도를 100~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와 허리를 의자 깊숙이 밀착시켜 앉거나 등받이 쿠션을 받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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