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찌는듯한 날씨에 여름 별미인 미역오이냉국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냉국은 차가운 물에 소금과 식초, 설탕을 넣어 맛을 내고 신선한 채소를 썰어 넣어 만든 음식을 말한다. 다양한 재료로 냉국을 만들 수 있지만 아삭한 오이와 부드러운 미역이 어우러지는 미역오이냉국이 그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미역오이냉국은 칼로리가 1인분에 29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들어가는 식재료 또한 건강에 좋다. 미역은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풍부한데, 알긴산은 소장에서 나트륨과 결합해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장내 불필요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배출시킨다. 오이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며, 찬 성질을 띠고 있어 여름철 달아오른 몸의 열을 식히는 데 효과적이다.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미역오이냉국 레시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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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별미인 미역오이냉국 레시피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미역오이냉국은 칼로리가 1인분에 29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들어가는 식재료 또한 건강에 좋다/사진=농촌진흥청 요리정보

◇미역오이냉국 레시피
재료(2인분)
오이 150g(3/4개), 건미역 15g,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35g, 소금 7g(2와 1/2작은술), 식초 90mL(6큰술), 설탕 30g(3큰술), 물 600mL(3컵)


*과정
1. 찬물에 미역을 담아 불린다. 끓는 물에 미역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오이는 가늘게 채 썬다. 풋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2. 큰 볼에 미역, 설탕, 식초를 넣어 조물조물 무치고 채 썬 오이를 넣는다.
3. 풋고추와 홍고추를 넣는다.
4. 물을 붓고 소금으로 간하고 냉장에서 차게 해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