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을 나타냈지만, 오후에는 일부 경상도 지방을 제외하고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81~150㎍/㎥) 수준일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지름이 10㎛ 이하를 미세먼지, 2.5㎛ 이하를 초미세먼지로 분류하는데, 초미세먼지는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때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들이 미세먼지 흡입에 직접 영향을 받으니 외출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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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는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사진=조선일보 DB

외출해야 한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이라고 허가를 받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KF 지수도 중요하다. KF 지수는 마스크가 얼마나 미세먼지를 잘 차단하는지 성능을 알려준다. KF80, KF94는 입자크기가 평균 0.6㎛인 미세먼지 입자를 각각 80%, 94% 이상 차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로 코를 자주 씻어야 한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서 체내 중금속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땐 하루에 8잔(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해야 한다. 또 공기 청정기와 가습기 등을 사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공기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 권애리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