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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기상의 날, 지구온난화가 건강 빼앗는 주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박재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오늘(23일)은 세계 기상의 날이다. 세계 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 발족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적 기념일이다. 1961년 3월 23일부터 이어져 왔다.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이 기념일의 취지와 지구온난화, 엘니뇨 현상 등 이상기후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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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 발족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적 기념일로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 문제는 사회적 문제일 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일 수 있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사진=조선일보 DB

세계 기상의 날은 지구온난화나 이상기후, 엘니뇨 현상 등의 주요 기상 주제에 대해 세계 각국 기상 기관이 기상 지식과 더불어 기상 사업의 사명을 국제 시민에게 보급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특히 지구온난화는 앞으로도 인류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기상 문제다. 지구온난화는 폭염이나 홍수, 폭풍, 가뭄 등의 기상재해를 일으킨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건강을 해치는 주원인이기도 하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37도 이상의 높은 열지수가 1도씩 증가할 때마다 약 8명씩 사망자가 증가한다. 또 기후변화는 곤충의 부화나 성장 속도에 영향을 줘 곤충이 매개체인 전염성 질병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해수 온난화 현상을 의미하는 엘니뇨는 말라리아, 뇌염, 뎅기열, 황열 등의 발생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또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전염병도 기온이 높을수록 질병 매개체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균 성장도 증가시킨다. 세계기상기구 측은 "식중독이나 세균성 이질, A형간염, 무균성 뇌수막염이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기온 상승은 실내 집먼지진드기 증식으로 천식, 비염,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기상 문제는 사회적 문제일 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일 수 있으므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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