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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 치료제 스트렙실, 최대 4시간 약효 지속 효과 입증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6/03/08 10:23
인후염 치료제 스트렙실이 통증 완화와 연하곤란 개선 효과가 최대 4시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렙실의 통증 완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이번 연구는 목이 아픈 환자들이 스트렙실 1정과 위약을 무작위로 복용한 후, 효과와 발현 시점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목의 통증을 2분 간격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스트렙실을 복용한 경우 복용 12분 후부터 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10배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렙실 관계자는 "스트렙실은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먹는 트로키 제형의 특성상 약제를 지속적으로 목 안에 공급하고, 치료 성분이 통증 부위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고 약효의 지속시간도 길다"고 말했다.
한편 인후염 치료제 스트렙실은 플루비프로펜 성분으로 입 안에서 사탕처럼 녹여먹는 트로키제제로 통증 원인인 염증에 직접 작용해, 15분 이내에 통증을 빠르게 감소시킨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1회 1정씩 1일 3~6시간 간격으로 최대 5개까지 복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