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와 을지병원 신경과 박종무 교수팀이 전국 12개의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에 등록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1만 6761명 중 아스피린을 복용한 1만 433명의 데이터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심혈관 질환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의 초기 뇌졸중 중증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죽상경화 뇌졸중에서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아스피린 복용 환자의 뇌졸중 중등도 점수는 6.65였고, 복용하지 않은 환자군은 7.62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의 뇌졸중 중등도가 더 낮았다.
이번 연구에 대해 배희준 교수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병의 중등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