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전문병원'은 일반병원보다 좋은가요?

취재 김하윤 기자 | 자료 보건복지부

스마트 병원 가이드

Q. '전문병원'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병원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 같아요. 척추병원이면 당연히 척추를 전문으로 보는 병원일 테고, 피부과면 당연히 피부를 전문으로 보는 병원 아닌가요? 전문병원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같은 척추병원이라도 전문병원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곳이 더 좋은 곳인가요?




A. 일단 '전문병원'의 개념부터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주는 수식어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따로 지정한 것이죠. 즉, 같은 척추병원이라도 전문병원이란 수식어가 붙은 병원에서는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병을 좀더 잘 치료하거나 어려운 수술을 잘 해줄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보건복지부가 전문병원을 지정하는 분야는 질환과 진료과목으로 나뉩니다(2015~2017년 지정 전문병원 기준). 질환은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한방척추 질환이 해당됩니다. 진료과목은 주산기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한방중풍, 한방부인과입니다. '척추관절 전문병원' 같은 말이 생기는 것이지요.

전문병원이 되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게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받아야 하고,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평가 업무를 위탁하고 있거든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하는 항목은 7가지입니다. ①질환별·진료과목별 환자의 구성 비율 ②질환별·진료과목별 진료량 ③필수 진료과목 ④의료인력 ⑤병상 ⑥의료 질 ⑦의료서비스 수준입니다. 병원이 얼마나 많은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지, 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가 있는지, 환자를 얼마나 많이 치료해봤는지, 수술 및 치료 후 합병증 발생률이나 재수술률은 얼마나 되는지, MRI 촬영은 몇 건이나 해봤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서 전문병원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평가·심의가 끝나면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전문병원이라고 지정합니다. 2015년 지정된 전문병원은 2018년 1월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지요. 이 외의 병원은 전문병원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할 수 없어요.

2015년에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병원 111곳의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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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전문병원 지정기관(분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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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전문병원 지정기관(분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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