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최형기 원장]실력과 명성에, 예약도 잘 되는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4명
김수진 기자
입력 2015/11/10 10:35
<헬스조선> 좋은 의사 시리즈 제2탄
명의(名醫)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대학병원을 찾는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하루에도 1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펴야 하는 대학병원은 명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하지만 명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프다 해서 곧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1차 의료기관도 아니며, 지역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방문한다 해도 6개월~1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 명의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은 좋은 의사 시리즈 두 번째 기획으로 일반 병의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를 엄선해 소개한다. 대학병원 출신으로 명성 높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꼼꼼히 진료하고 있는 개원 명의들을 만나봤다.
비뇨기과/성기능장애 전문
발기부전 수술 해외에 강의하는
최형기성공의원
최형기원장
주요 PROFILE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 대한남성과학회장, 아시아·태평양 성기능학회장 등 역임
대통령 옥조근정훈장, 충무공상, 미국비뇨학회 브란틀리 스콧상 아시아 최초 수상 등
대학병원 근무 당시 최종 직책 연세세브란스병원 교수
전문 진료 분야
발기부전, 왜소음경, 전립선비대증 등 성기능장애
최형기 원장은 발기부전 등 성기능장애 분야를 30년 이상 진료해온 비뇨기과 명의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성기능학회 창립 멤버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성의학 학술대회를 이끌어 성의학 발전의 초석을 만들었다. 발기부전 수술의 개척자이기도 하다.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15%는 경구복용약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논문으로 입증한 바 있으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홍콩·중국 등에서 초청받아 발기부전 수술 강의를 한 국제적인 의사다.
최 원장은 개원 이유에 대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었다"고 말한다. 성기능장애 사실을 감추고자 하는 환자가 많은데, 대학병원에서는 노출된 대기공간 등으로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힘들다고 한다.
최형기 원장의 성기능 건강 TIP
남성의 성건강은 전신 건강의 바로미터다. 첫째, 꾸준히 뛰며 운동하길 권한다. 둘째, 담배는 끊고 술은 줄여야 한다. 셋째, 스트레스는 줄이고 즐겁게 지내야 한다. 넷째, 약은 되도록 끊는다. 마지막으로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해야 한다. 이 네 가지를 지킨다면 성기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