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여름에만 발생하는 줄 알았더니…겨울 식중독 주의해야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김선우 헬스조선 인턴기자

굴, 조개 등 어패류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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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사진/사진=헬스조선 DB
식중독은 흔히 여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에도 굴이나 조개 등의 어패류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겨울에 발생한 식중독은 연평균 48건(956명)으로, 이 중 약 33%(16건)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연중 겨울철 발생 비율은 2008년 28%에서 2012년 48%로 약 1.7배 였다. 겨울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본다.

◇노로바이러스, 추운 겨울에 더 활발하게 번식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가 증가하는 이유는 일반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할수 있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주로 실내에서 활동해 사람 간 바이러스의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 것 역시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이다.

◇구토와 설사, 탈수 증상 나타나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바이어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만져서 감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오면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1~3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데 설사는 5~7일 정도 지속될 수 있다. 장 기능이 약한 유아나 노약자의 경우 설사로 인한 탈수가 심해지면 위험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이렇게 예방하세요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에 비누칠을 해서 20초 이상 문지른 뒤 말끔히 씻어야 한다. 밥 먹기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 집에 들어와서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어패류와 육류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조리하고, 냉장고에 보관한 과일과 채소도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물도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85℃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고, 조리기구도 뜨거운 물에 소독한 후 사용한다. 만약 직장이나 병원에서 급성 구토와 설사를 보이는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는 음식물을 조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주변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있다면 사용 중인 옷과 이불은 즉시 뜨거운 물에 세탁해야 한다. 그리고 구토나 설사를 한 경우 더러워진 바닥이나 변기 주변을 즉시 씻어내고 소독제로 철저히 소독해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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