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모(52)씨는 3주 전부터 밥을 먹거나, 세수할 때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밤에도 계속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은 김모씨는 의사로부터 오십견이라는 진단과 함께 "어깨를 쓰는 간단한 체조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오십견에 좋은 체조를 알아본다.
오십견은 만성적인 어깨 부위 통증과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오십견이라는 말 자체는 50세의 어깨를 뜻하는데, 의학적으로는 동결견이나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부른다.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팔이나 손을 사용하기 힘들어진다.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관절과 조직이 달라붙어 잘 움직일수 없는 것이다.
오십견은 1~3년 사이에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십견을 무작정 방치하면 어깨 통증이 남고 어깨를 사용하기 힘들어지므로 이유를 모를 어깨 통증이 계속 느껴진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오십견은 약 복용과 함께 체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수술 없이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에 좋은 체조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먼저 양손을 깍지 끼고 가슴 앞에 모았다가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아래로 뻗는다. 다시 양손을 가슴으로 가져온 뒤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해 뻗고 상체를 좌우로 틀어준다. 다시 양손을 가슴으로 가져와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위로 뻗고 상체를 좌우로 숙인다. 오른손으로 목과 왼쪽 어깨의 중간 지점을 잡고 왼팔을 크게 돌린다. 반대로도 돌려준다. 마지막으로 목 뒤에 깍지를 끼고 상체를 왼쪽으로 숙였다가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