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김수진 기자의 프랜차이즈 맛 이야기]미니스톱 소프트크림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3)미니스톱

몇 해 전부터 '우유 아이스크림'이 인기다. 우유 아이스크림은 물이나 식물성 지방에 가루우유나 우유 향을 입힌 '우유 맛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진짜 우유의 함량이 높아 특유의 풍미가 있다. 상한가를 치다 파라핀으로 벌집 소초(巢礎)를 아이스크림에 곁들인다는 게 알려져 난리가 났던 모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베이스가 우유 아이스크림이다. 커피전문점 '폴바셋'의 효자 상품인 아이스크림 역시 진짜 우유를 사용한 것이다(두 가게의 원료는 상하목장으로 동일하다).

우유 아이스크림은 기름지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지만 단점도 있다. 바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 콘 하나에 3500원 선이니, 커피 한 잔 값이다. 얇은 지갑이 원망스럽다고? 우리에겐 언제나 대체재가 있다. 바로 편의점 미니스톱의 '소프트크림'이다. 생우유가 50% 들어가 있고, 그 외에 물과 생크림, 연유 등이 함께 들어간다.

먹어보면 우유 아이스크림의 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도 산뜻한 맛이 난다. 오히려 우유 아이스크림의 질감이나 맛이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됐다면 소프트크림이 더 맛있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끝 맛이 사각거리는 셔벗 느낌이기 때문이다. 찐득한 느낌이 없어 빨리 녹지만, 그만큼 부담도 없다. 콘 자체의 맛도 괜찮다. 잘 부서지거나 녹지 않고, 바삭거리는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가격도 콘 하나에 1000원으로 착하다.

단점은 양이 작다는 점. 흔한 아이스크림 가게인 '베스킨라빈스' 기준으로 한 스쿱 정도다. 매장에 따라 아이스크림을 내리는 기계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매일 세척을 하는 곳도 있지만, 1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식으로 위생상태가 나쁜 집도 있다. 사장님 안 계실 때 아르바이트생에게 슬쩍 물어보자. 아이스크림 기계 세척은 무슨 요일에 하냐고. 편의점 상태가 깨끗한지 살펴보는 것도 좋다. 매장 청소 대충 하는 집은 아이스크림은 물론, 치킨 등 다른 즉석식품도 안 먹는 게 낫다.

밀크 맛이 기본이며, 지금은 망고 맛도 함께 팔고 있다. 지난달엔 체리 맛을 팔았으니, 계절마다 기본 맛 외에 다른 맛을 바꿔가며 선보이는 것 같다. 참고로 망고 맛은 망고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한다. 단맛과 망고 향에 덮여 우유 맛이 잘 나지 않는다.

대표 메뉴 소프트크림 밀크맛 콘
추천 메뉴 소프트크림 밀크맛 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미지

김수진 기자의 ‘프랜차이즈 맛 이야기’

-
맛집 탐방이 취미. 맛이 있거나, 건강에 좋은 음식 둘 중 하나가 아니면 싫어한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먹으면 건강에도 좋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멀리 있고 비싼 맛집보다, 누구나 손쉽게 갈 수 있는 프랜차이즈에서 맛있는 메뉴를 찾으려 힘쓰는 중.






占쎌쥙�∽옙占쎈뙀域밟뫁�뺧옙醫롫윪占쎈벨�숅넫濡レ쑋�좎럥�띰옙�얠삕占쎈뜃�깍옙醫롫윥甕겸뫅�숋옙�낃퐵占쎌뼔占썸뤃占� 占쎌쥙�⒳펺�뗭삕占쎌럩�뺝뜝�숈삕占쎈틶�앾옙�덉굲�좎럩�쒙옙�쇱삕�ル쵐��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벨�숋옙�좎굲�좎럥肉�옙類앸쐻占쎄쑵�ワ옙�우뿥占쎌빢�숋옙占썬걙占쎌쥙猷욑옙占�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숈삕占쎈뿭�뺝뜝�덈걦藥뀐옙�숅넫濡レ쑅�좎럥踰⑨옙�뗭삕�좎럩援꿨$源띿삕�좎럥�꾬옙�㏓쐻占쎈슣履e뜝�숈삕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쾴壤쏅씢�앾옙�뉙꼥�좎럥�띰옙�얠삕占쎈뜆援뀐옙醫롫윪占쎌뮋�숋옙�깆굲占썬꺂理먲옙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