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비타민E 결핍증엔 견과류가 답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 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07/24 14:02
비타민E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한 역학조사에서 비타민E 섭취가 높은 사람이 심장병에 덜 걸렸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 비타민E가 혈소판 응집을 막아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동맥 혈관의 염증반응을 줄이기 때문이다.
한편 비타민E는 흡수율이 30~50%에 불과하다. 100g을 먹으면 실제로 몸에 들어가는 양은 30~50g에 불과하다는 의미. 지용성 비타민이라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늘어난다. 비타민E는 견과류에 풍부해 평소 견과류를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비타민E 결핍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비타민E의 하루 권장량은 10mf인데, 100g당 비타민E 함유량은 아몬드가 31.1mg, 땅콩이 11.1mg, 잣이 12.9mg으로 100g을 먹으면 하루 권장량을 넘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