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피부에 작은 돌기가 오돌도돌...'한관종' 레이저로 말끔히

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

피부에 작은 두드러기가 올라오면 '없어지겠지'하고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있다. 몸이 피곤할 때 올라오는 두드러기에 대해서 더욱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두드러기는 한관종이라는 피부 질환일 수 있다.

한관종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재발이 잦아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많은 피부병이다. 특히 30~40대 여성에게 많아 미관상 불편함을 많이 호소한다. 그러나 여드름처럼 짤 수 있는 질환이 아니므로, 함부로 짜거나 바늘로 건드리는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한관종은 피부 속 깊은 진피층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뿌리까지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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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에 난 환관종/사진 출처=연세스타피부과 제공

한관종은 레이저로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1만600nm의 프락셔널 탄산가스(CO2) 레이저로 병변에 1~3mm 간격으로 구멍을 만들어 깊은 부위까지 침투해 치료한다. 미세한 구멍을 통해 치료하기 때문에 재생력은 촉진되고 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3개월 간격으로 2~3회 반복해 시술하면 효과적이다.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 4개월 치료 후 각각 평가한 결과, 2개월 후 42.9%(15명)가 51~75%의 개선 효과를 보였고, 34.3%(12명)가 26~50%, 14.3%(5명)가 0~25%, 8.6%(3명)가 75% 이상의 치료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65.2%(23명)의 환자는 눈 주위의 주름이 개선돼고 피부 결이 좋아지는 효과도 나타났다. 탄소레이저가 콜라겐 자극을 유도해 피부 탄력을 좋아지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은 "한관종은 방치할수록 커지고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비교적 개수가 적은 시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핀홀 레이저 치료법은 흉터발생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간편히 치료할 수 있어 한관종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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