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이현지 애플힙 만드는 운동 할 때, '이것' 조심!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05/06 16:02
이현지가 소개한 킹콩스쿼트는 스쿼트를 변형한 운동법이다. 스쿼트는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의 운동이다. 스쿼트를 하면 허리와 발목, 종아리 등을 균형감 있게 발전시킬 수 있다. 킹콩스쿼트는 다리를 넓게 벌린 자세로 스쿼트 동작을 하면 된다. 다리를 넓게 벌린 후 골반을 최대한 내리는 게 중요하다. 이때 몸은 일직선이 되게 해야 한다.
하지만 킹콩스쿼트를 잘못된 자세로 하면 무릎이 망가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을 굽히는 과정에서 슬개골과 대퇴골의 수직압력이 상승하면 무릎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쿼트 동작을 할 때 허리를 곧게 편 채 무릎을 굽힐 때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무릎을 굽힐 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킹콩스쿼트를 꾸준히 해 엉덩이와 하체를 단련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 근육이 단련되면 열량의 소비와 신진대사가 활성화돼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베리트 헤이트만 교수에 따르면 허벅지 근육량이 적고 둘레가 60㎝ 미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과 사망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